'가족여행'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10.16 유럽 가족여행 - 스위스1 (1)
  2. 2014.10.02 유럽 가족여행 - 파리 2일차
  3. 2010.05.11 제주도 여행 (7)
세상2014.10.16 11:09

프랑스에서 기차를 고속열차 떼제베(TGV)를 타고 스위스로 갑니다.

파리에서 바젤까지 TGV로 이동했습니다. 바젤은 제가 좋아하는 시계 관련 전시회가 열리는 도시입니다.
아쉽게도 바젤은 갈아타는 역이라 바젤 시내 구경은 못하고 패스~

바젤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루체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도 관광객들이 참 많군요,

 

 

스위스의 기차역엔 몬데인 시계가 기본이랍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는 동그란 시계
이 시계는 스위스연방 철도국의 한스 힐피거라는 사람이 디자인 한 것으로 가장 단순하고 멀리서도 잘보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합니다.

까만색 사각 시분침과 빨간색 숫가락 처럼 생긴 초침이 특징적이죠,

애플이 iOS6 에서 이 시계의 디자인을 도용했다가 거액의 사용료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있을 정도로 깔끔하고 좋은 디자인입니다. 

 

 

노홍철이 나혼자 산다에서 다녀가서 유명해진 사자상인데요.

사실 그다지 볼건 없습니다. 기차역에서 멀지 않으니 슬슬 산보하는 셈치고 가면 됩니다.

 

루체른의 버스는 모두 전기차입니다.

배터리로 운행하는게 아니라 트램이나 전철 처럼 공중에 달려있는 전선에서 전기를 받아서 씁니다.

사진에 공중에 뜬 많은 전선들이 그겁니다.

 

 

사자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성당(교회?)입니다.

뾰족한 쌍둥이 첨탑이 멋지더군요. 내부도 아름다웠습니다.

 

루체른이 면해있는 호수입니다. 아~ 스위스는 진짜 그냥 모든 풍경이 다 그림입니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엽서가 되네요.

 

 

 

 

이 동네는 백조(?)가 우리나라 갈매기 수준입니다.

새우깡 던지면 날아오는 것 처럼 빵조각을 던지면 백조들이 몰려옵니다. ㄷㄷㄷ

 

 

사람들을 무서워 하지 않고 막 들이댑니다.

 

 

아... 루체른엔 제가 아는 거의 대부분의 시계 브랜드가 다 있습니다,

파텍 필립, 오데마피게, 랑에죄네로 부터 로렉스, 오메가.... 티쏘, 스와치까지 없는게 없네요.

다만 역시 좋은 시계들은 김히 범접할 수 없는 가격표가 붙어있습니다.

 

초콜릿 가게 옆에 붙어 있는 아래 파텍필립 매장은 문을 잠궈 두고 있다가 손님이 오면 문을 열어주고

손님이 한 팀 들어오면 문을 다시 잠그고 그 손님과 상담을 하더군요. ㄷㄷㄷ

돈 없는 사람들은 매장에 들어가 한 번 만져보기도 부담스럽습니다.

1500유로 정도 예산으로 맘에 드는거 있음 하나 사라고 했는데 택도 없습니다. ㅜㅜ

 

 

 

 

 

파텍 필립 옆에 있는 쵸컬릿 가게에 들렀습니다. 스위스하면 초컬릿! 역시 다양한 초컬릿이 가득합니다.
물가가 더럽게 비싼 스위스라 가격은 별로 싸진 않지만 심하게 비싸지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이하게 생긴 초컬릿이 있어서 한 컷...

부끄부끄... (음란마귀)

 

 

루체른 구시가지엔 오래된 목조 다리가 많습니다. 이 동넨 역시 어디서 찍어도 엽서입니다.

스위스는 비싼 물가와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사람들을 제외하면 정말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폰카로 풍경을 열심히 찍고 있는 아내와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큰 아들

무슨 생각을 하면서 보고 있었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목조다리(맞는지 정확하지 않습니다.)에서 셀카 삼매경에 빠진 아내 ^^

 

 

 

관광지 어디에를 가도 이런 행위예술하는 분들은 항상 있네요.

이런거 볼때 마다 드는 생각은... "먹고 살기 참 힘들다" 입니다 ^^

 

 

루체른 일정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엥겔베르그로 이동하는 도중 골아 떨어진 큰아들

(이 사진 올린거 알면 엄청 싫어할텐데...)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에게도 보름만에 4개국을 도는 여행일정은 참 힘든 일입니다.

쉬엄쉬엄 다닌다고 하는데도 하루 종일 많이 걸어야 하니까요. 시차 적응도 있고...

10년전에 유행하던 15일만에 유럽 18개국을 여행하는 상품은 대체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요? ㄷㄷㄷ

 

 

 

쉬위스는 첫째도 풍경, 둘째도 풍경, 셋째도 풍경입니다.

기차를 타고 가며 밖을 보면... 이런 폭포 같은건 그냥 수시로 보입니다.

산 저 위쪽에까지 띄엄띄엄 지어져 있는 집들도 정말 이채롭습니다. 저렇게 높은 곳에까지 사람이 사나? 하는 생각이 들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수리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풍경의 갑은 역시 스위스...

    참고로 취리히 공항시계는
    오메가입니다 ^^

    2014.10.16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세상2014.10.02 00:04

 

파리에서의 두번째 날

샹제리제 거리로 향했습니다. 파리의 지하철은 지은지 오래되어서 인지 정말 복잡하고 좁으며 놀라우리만치 시끄러웠습니다.
전동차가 굽이진 철로를 돌아나갈때는 바퀴와 철로의 마찰음이 왠만한 공사장의 소음보다 심하더군요.
한국의 지하철은 정말 너무너무 좋은겁니다.

파리 지하철은 들어갈때만 티켓을 넣습니다. (예전 지하철 종이 티켓 처럼 넣으면 앞에서 쏙 나오는 방식)
그렇다고 들어가서 바로 티켓을 버린다면 갈아타는 역에서 다시 티켓을 구매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파리 지하철은 1일 무제한 패스와 10장짜리 묶음을 구매할 수 있는데, 런던에서와는 달리 파리에서는 버스나 지하철을 하루에 10회 이상 탈 일이 없어서 1일 무제한 보다는 10장짜리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나았습니다.

 
샹제리제 거리에는 르노 부터 시작해서 꽤 많은 자동차 회사의 전시장이 있었습니다.
그 중 르노 전시장엘 들어갔는데요. F1 머신부터 시작해서 2인승 전기 자동차 까지 다양한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르노 자동차 내부를 시승해 보는 큰 아들~

 
르노 전시장에는 아이들이 준비된 종이에 색칠한 자동차를 스캐너에 넣으면 뒤에 보이는 화면에서 스캔된 색상의 자동차가 미로를 돌아다니도록 하는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열심히 색칠하는 작은 아들

 
여자들의 로망 루이비통 매장입니다. 일본, 한국, 중국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왠만한 가방들은 1500유로 이상하는 지라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샹제리제 거리에는 이 외에도 몽블랑 부터 GAP, M&A 등 많은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샹젤리제 거리 끝에는 개선문이 있습니다. 로터리 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횡단보도를 찾을 수 없어 헤멨는데요.
근처를 잘 보면 지하도를 통해 개선문 아래로 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올라가는 것도 가능한데 줄이 길어서 포기.
구입한 뮤지엄패스로 입장은 가능한데 뮤지엄패스 전용줄은 없어서 긴 줄을 서야했기 때문입니다.
(루브루 등 상당수의 박물관은 뮤지엄패스 전용 라인이 있어서 미친듯이 긴 줄을 서는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시켜 줍니다. 강추 아이템)

 
이제 파리의 아이콘 에펠탑을 보러갑니다,
지하철을 타고 에펠탑 방면으로 가능 예상했던 지하철 역에 도착하기 몇 정거장 전 갑자기 이 역이 종착역이라면서 내리라고합니다. 알고보니 지하철 터널 공사중이라 지하철 노선 중간이 댕강 잘려나간 겁니다. 파리 지하철은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당황해하고 있는 사이 자원봉사자인듯 한 젊은이가 다가와 어디로 가느냐고 묻습니다. 에펠탑에 간다고 했더니 이 역에서 내려 위로 올라가 5분만 걸으면 에펠탑이랍니다.

올라가서 보니 사이요궁 바로 앞이네요. 일단 사이요 궁에서 에펠탑을 내려다봅니다. 괜찮네요.
사진은 전부 가족 사진이라 생략

이제 점심을 먹습니다. 이번엔 큰 맘 먹고 사이요궁 근처 에펠탑이 보이는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맥주는 맛나네요.

 
이건 티본 스테이크 맛이 매우 좋았다고합니다. 양도 꽤 되네요.

 
이건 양고기 스테이이크. 걱정했던 노린내도 없고 엄청 맛있다고 아내가 좋아합니다.

 
고기를 안 좋아하는 제가 주문한 파스타. 뭐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제가 좀 까탈스러워서)

 웨이터가 영어도 잘하고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어른 2, 초등학생 2명이서 고급지게 먹은 점심값 팁 포함 150유로 꽤 비싸긴 했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역시 요리는 프랑스라며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이제 사이요 궁에서 에펠탑 방면으로 걸어갑니다.
분수가 시원하네요. 햇살이 너무 강해서 그늘 하나 없는 광장을 걸어가는 도중 현기증이 좀 나더군요.


쉬엄쉬엄 여행하자는 취지에 맞춰 우리 가족은 에펠탑 바로 옆에있는 공원 잔디밭에서 한동안 쉬었습니다.
하늘은 맑고 에펠탑도 보이고 나무그늘은 시원하고....주변에는 남녀 연인, 남남 연인, 파키스탄인 관광객 모두 모두 자유를 만끽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럴때가 제일 좋습니다.

 

신고
Posted by 수리눈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가족2010.05.11 17:14
결혼 10주년을 기념하여 제주도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아이들에게는 첫 비행을 선물~ 
가볍게 NX10과 30미리 렌즈만 들고 출발
이래저래 맘에 드는 사진도 있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다음에는 5D를 들고 가야지.


만장굴은 정말 길이가 만장 정도 되는 것 같다. (7Km라고 함.)
내부는 너무 어두워 사진을 찍을 형편이 안 되었음. 
평가 : 초금 심심함. 뭔가 큼지막하고 쇼킹한걸 바라면 실망. 



성읍 민속마을 에서 점심 먹고 식당 앞 평상에서... 
유민이 사진이 예술적으로 나왔다. ㅋㅋ



조랑말 승마장에서... 한 컷. 
말타는 건 생각보다 덜 무섭고 재미있다. 특히 말이 달릴때는 엉덩이가 들썩 들썩한게 아주 상쾌하다. 
평가 : 한 번 타볼만 하다. 


트릭 아트 뮤지엄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내부는 좀 어두운 편이라 사진 잘 찍기가 쉽지 않다. 
외부에서도 여러가지 동물 동상들과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 할 수 있다. 
평가 : 나쁘지 않았음. 


섭지코지에서...
경치 좋다. 올인 촬영지는 입장료를 받아서 안 들어갔다. 
평가 :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음. 나름 좋음. 



숙소 에서 바라본 풍경..
숙소는 어차피 잠만 자는 곳이었던 지라... 



1131도로(?)로 남부로 가는 도중 한라산 자락에서 만난 초원과 말들...
이 도로는 너무 멋졌다. 정말 강추


애들이 토끼 먹이 주느라 정신이 없었던... 휴애리 봐줄만 한건 화장실 사진 밖에 없다. ㅡ..ㅡ;
흑돼지쇼는 쇼라기 보다는 간단한 이벤트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정말 간단하다. 
평가 : 애들이 토끼와 말 먹이 주는걸 좋아한다. 괜찮은 풍경에서 사진 찍기 나쁘지 않다. 



서귀포 동성식당의 제주도식 두루치기..
초초초초~~~강추!!! 말이 필요 없다. 



쇠소깍... 바다가 섬 안쪽으로 살짝 파고 들어온 듯한 느낌. 
투명 카누 재미있었고 경치도 좋다. 제주도 민속 뗏목인 태우도 타 볼 수 있다. 
평가 : 추천


쇠소깍 앞 바다 풍경이 멋지다. 
모래사장의 모래는 제주도 화강암이 깨져서 만들어져서인지 검고 윤이난다. 


정방폭포 앞에서 먹은 전복과 해삼... 
정방폭포는 나름 웅장하고 멋졌다. 물보라가 바람과 함께 들이쳐서 시원하기도 했음. 
평가 : 추천


주상절리... 용암이 굳으며 생긴 모양이라는데 정말 신기하다. 
마치 퍼즐을 보는 듯... 주상절리라는 뜻은 기둥모양의 단층을 의미하는 듯.. 
저녁 6시 이후에는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았다. 빙고~
평가 : 공짜라서 좋았음. 


숙소 앞에서 키우는 말... 클러버를 좋아한다. 



오설록... 설록차 만드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녹차밭임. 
녹차 아이스크림은 맛있지만 비쌈. 
잔디밭이 너무 좋았음. 애들이 무지 잘 놀았다. 
평가 : 쓸만함. 


금능해수욕장~ 근처의 협재 해수욕장 보다 애들 놀기 더 좋다. 
바다색은 거의 몰디브 수준이고 물도 깨끗하다. 
백사장은 하얗고... 바닷 물엔 소라, 소라게, 미역, 게, 새우.. 등 여러가지 바다생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평가 : 강추 


허브 빅버거를 파는 붉은못 허브팜... 금능점
4인가족이 먹어도 배부른 사이즈의 버거... 맛은 그냥 그냥 나쁘지 않음. 
가게 앞의 개가 참 귀여웠다. 붙임성도 좋고... 
평가 : 신기하면 한 번 먹어보라. 


마지막 일정이었던, 제주 한라 수목원 근처의 돌 전시장... 
엄청 큰 당나귀를 저렴하게 타보았다. 말보다 힘이 좋고 순해서 타기 더 수월했다. 
지금 사진엔 난감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ㅋㅋ
평가 : 자투리 시간 활용으로 좋았다.


신고
Posted by 수리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계후니

    아주 잘 봤습니다.
    행복한 가족의 모습 보기 좋네요~~
    이번달 말에 제주도에 가족여행을 할 예정인데, 많은 참고가 되겠네요~~

    2010.05.12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족사진 보니깐 참 좋네요.. 행복해 보입니다..
    작년에 다녀온 제주도 생각이 나는데요..
    사진은 역시 참 잘 찍으세요.. 아주 멋집니다.

    2010.05.13 0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진이야 카메라와 좋은 풍경이 알아서 찍어주는 거죠. ^^
      제주도 15년만에 가본건데 참 좋더군요.

      2010.05.13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캬오아가

    벌써 저렇게 두 아드님들을 다 키워놓으신 걸 보니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참 좋아보여요^^

    2010.05.15 0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명랑처녀

    미영이 문자받고 (신랑자랑 완전 해주시고~ㅋ) 이렇게 들어왔네요,, 오랜만에 가족사진 보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정말 많이 컸어요~ 지민이는 이제 나름 청소년(?)기의 모습이 슬몃 보이기도 하고
    아무튼, 반가워요~~~~ 참고로 저 광명혜정입니다~^^*

    2010.06.04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King-GURA

    이번에 제주도 갈까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0.07.08 1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