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들2009. 6. 29. 22:04
Smartpen 메모가 저장되는 원리 


 Smartpen이 메모를 저장하는 방식은 노트에 인쇄되어 있는 미세한 도트패턴을 펜에 있는 카메라가 인식하고,펜의 움직임을 좌표의 변화 즉 벡터로 저장하게 된다. 매우 신기한 것은 이 토트 패턴은 아주 정교하여서 페이지 상에서의 펜의 좌표 뿐만 아니라, 어떤 노트의 몇 페이지인지 까지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PC에서 전송된 데이터는 실제하는 노트와 완벽하게 동일한 디지털 데이터를 가지게 된다. 내 노트가 내 PC에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것이다. 이런 일관성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그저 내 노트에 기록한 그대로 PC에 저장 될 것이라고 믿으면 되기 때문이다. 

Smartpen의 최대의 장점은 메모와 연동되는 녹음 기능이다. 

 개봉기에서 Note에 적은 글이 그대로 PC로 전송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Smartpen은 여기에 음성까지 동시에 녹음이 가능하며, 음성과 메모는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일반 보이스레코더로 회의동안 녹음을했다고 생각해 보자. 3시간의 회의가 모두 녹음되어 있더라도 내가 원하는 부분을 찾아 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해야한다.
"회의 시작한지 몇 분 쯤 후에 그 이야기가 나왔더라?"
"여기쯤이었나?" 빨리감기~ 
"여기쯤이었나?" 빨리감기~ 
생각만 해도 짜증난다. 

스마트펜은 노트에서 원하는 내용의 메모가 있는 부분을 콕 찍는 것 만으로 원하는 부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이런게 제대로 된 User Interface이다. 


웹으로 업로드 및 플레쉬 동영상 형태의 배포 

leathercraft-deskpadbrought to you by Livescribe


 PC로 전송된 메모(음성포함)는 플레쉬 형태로 Livescribe 웹으로 전송되어 저장 할 수 있으며, 웹에 업로드된 메모는 유튜브와 비슷한 방식의 플레쉬 동영상 형태로 공개하고 Embed 태크를 이용해 퍼 나를수 있게된다. 

 이런 기능을 이용하여 제작한 간단한 강좌를 제작할 수 있다. 위에 링크된것이 30분 만에 제작한 멀티미디어 강좌이다. 강좌를다가 원하는 부분을 클릭하는 것 만으로 듣고 싶은 부분을 찾아서 들을 수 있다. 


Smartpen이 PDA 등 다른 메모 솔루션과 차별되는 점 - 필기인식과 검색



 Smartpen이 PDA 등 다른 메모 솔루션과 차별되는 점은 문자인식(필기인식)과 검색 기능이다. 만약 이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Smartpen은 그저 편리한 스캐너로 다이어리를 스캔하여 그림파일로 간직한 것 이상이 아니었을지 모른다. 
 수십권의 아이디어 노트가 PC에 저장되어 있은들.... 각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내가 원하는 기록을 찾아야 한다면..
그냥 노트를 손으로 넘기며 찾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Smartpen은 검색이 된다. 내가 원하는 키워드가 들어 있는 페이지를 전부 찾을 수 있다. 스크린 샷을 보면 검색된 Text가 노랗게 표시된 것을 알 수 있다.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직 한글은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 아쉽다. 빨리 한글인식 기능이 추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어의 인식 성능은 훌륭하다. 한글 인식이 지원되기 전까지는 메모에서 주요 키워드를 영어로 기록하는 센스를 발휘해야 한다. 


저조도에서의 메모 - 프리젠테이션 상황

 꼬투리를 잡기위해 저조도 상황에서 메모를 해 보았다. 프리젠테이션 상황을 가정해서.. 아주 낮은 조도(큰 글자를 겨우 읽을 수 있는 상태)에서 메모를 했다. 메모가 정상적으로 PC로 전송되는지 확인하면서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완벽하게 기록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필기 인식용 카메라가 가시광선이 아니라 적외선을 이용하고 있을 거라 예상한다. (아닐지도.. ^^;)


Smartpen의 아쉬운 점

1. 다이어리, 스케줄러 기능 부재
 현재 Smartpen이 제공하는 기능은 메모와 녹음에 국한되어 있다. 그래서 판매되고 있는 도트노트 들은 크기만 다를 뿐
모두 다이어리나 플레너의 형태가 아닌 그냥 노트이다. (Lined인지 아닌지의 차이일 뿐..)
 하지만, 우리가 다이어리나 플레너를 가지고 다닐때는 단지 메모를 하기 위함은 아니다. 월간, 주간, 일간의 스케쥴을 정리하고, 여러 사람 들의 연락처를 관리한다. Smartpen은 아직 이 영역까지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상상해 보라, 그저 노트의 주간 스케쥴란에서 원하는 위치에 약속을 기록한다. Smartpen을 PC와 Sync시키는 순간, 정확한 약속시간과 내용이 Outlook으로 전송되고 Outlook과 연동된 내 휴대전화와 PDA과도 Sync된다. 
 노트의 주소록에 새로운 인물을 추가하면 Outlook을 거쳐 내 전화기와 PDA에도 새 인물이 추가된다. 생각만해도 짜릿하다. 

 하지만, 아직 이런 기능은 구현되어 있지 않다. 걸림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인식하지 못한 문자에 대한 처리라 든가 음성데이터와의 연동 방식 등...

 그러나, SDK가 조만간 공개된다고 하며, 이미 이런 요구에 대해서 개발사도 알고 있다고 하니 희망을 가지고 지켜보아도 될 듯하다. 한 명의 프로그래머로서 Smartpen의 구현 방식을 볼때 이런 방식의 구현이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 예상하기에 더 기대가 된다. 거기에 iPhone의 apple 처럼 App-store까지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재미있는 App들을 다운 받아 써 볼 수 있게 될수도 있다. 


Smartpen의 문제점 

1. 한글 인식 기능 부재 - 위에서 언급했다. 

2. 보안 기능의 부재 
 이 부분은 심각할 수 있다. Smartpen의 특성상 펜의 내부에는 매우 중요한 자료나 아주 개인적인 자료가 저장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Smartpen은 어떠한 보안 기능도 제공하지 않는다. 그냥 누군가의 Smartpen을 살짝 들고와서 내 PC에 연결하기만 하면 나는 그 사람의 아이디어 메모와 자세한 음성 설명까지 훔쳐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Smartpen은 궤적을 인식하는 등 상당히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제조사에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Smartpen을 사용할때 사용자의 Sign을 확인하는 등의 좋은 방법을 추가할 수 있었을 것이다.

3. 메뉴 페이지 없는 Smartpen은 그저 덩치 큰 볼펜
 수첩에 그려진 메뉴 페이지가 없는 Smartpen은 덩치만 큰 볼펜이 되고 만다. 물론 음성 녹음은 가능하다. 
하지만 녹음만 된다. 심지어 녹음된 내용을 들을 수도 없다. 개선이 필요하다. 
(번들된 포치에 기본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메뉴가 제공된다.)

4. 필압 센서의 정교성 
 메모를 할때 흘려쓰거나 강하게 눌러쓰지 않는 다면 종이에 기록된 내용이 PC로 전송되지 않는 Case가 발생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으나, 손에 메모지를 들고 필기한 경우에는 가끔 이런 현상이 발견된다. 처음 작성한 메모에서 "재미있는"이라고 기록한 메모가 PC에서는 "개미있는"이라고 출력되었다. 익숙해지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되지만 개선이 필요하다. 

5. 만족도가 높지 않은 노트의 품질  


 Smartpen은 전용 노트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덩치큰 볼펜이라고 앞서 언급했다. 그렇기에 전용노트는 매우 중요하다.
Smartpen의 전용노트의 품질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다. 로디아나 몰스킨 노트를 사용하던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줄 만큼의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더 신경을 써야할 필요가 있을 듯... 
 먼저, 플립노트(작은크기)를 보자. 플립노트는 기록된 메모를 잘라 낼 수 있는 라인(마이크로퍼포레이션이라고 한단다.)이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실제 노트를 찢기 위해 시도하면 마이크로퍼포레이션 부분이 아니라 플립노트의 제본부위가 떨어진다. 이럴거면 마이크로퍼포레이션은 왜 만들었는지... 메모를 자주 여닫을 경우 멀쩡한 페이지가 뜯겨 나가지 않을까 걱정되게 하는 제본상태이다. 
 저널노트(중간크기)를 보자. 가죽으로 제본된 만큼 만만치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만듬새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사용하지 않는 노트를 고정하기 위한 고무줄은 주욱 늘어나 있어 보기에도 민망하다. 앞쪽 면도 고무줄 자국이 선명히 남아 있어 가죽의 고급스러움을 살리지 못한다. 
 두 가지 노트 모두에서 공히 종이의 품질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4번 항목에서 언급한 이유로 인해 메모를 눌러쓰게 되는데.. 다음 페이지에 앞 페이지에서 기록한 내용의 자욱이 선명하게 남는다. 사실 이런 문제는 어떤 노트에서도 완벽히 해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감성적인 품질도 중요하기 때문에 언급하고 넘어간다. 


6. 펜의 크기와 형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지만 펜의 그립부분이 너무크다. 오래 사용할 경우 손가락에 피로도를 증가시킨다. 다음버전에서는 가능한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하지만, 펜의 형태에 관한 문제는 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왜 이렇게 둥그렇게 만들었을까? 이렇게 충격에 민감할것이 자명한 고가의 물건을 바람만 불어도 굴러가 책상아래로 낙하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이해가 가진 않는다. 상단에 일반 볼펜처럼 클립만 하나 추가했어도.. 그게 힘들다면 그저 볼록한 요철만 하나 만들었어도 될 것을... 
 이 또한 다음 버전에서는 필히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그 외의 기능들

피아노 - 노트에 피아노 형태의 그림을 그리고 Smartpen으로 건반을 누르면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플룻 등 여러가지 악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아이팟의 오카리나와 비슷한 느낌이다. 

Movie - Dot로 구성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번역기 데모 - 영어로 단어를 기록하면 중국어 단어로 번역해 준다. 아직 몇 개의 단어만 인식한다.

계산기 - 저널노트 표지의 계산기를 이용해 공학용 계산기 수준의 계산을 할 수 있다. 

 이런 기능들은 사실 아직 크게 쓸모 있지는 않다. 그저 신기한 기능으로 한 두번 해 보고 다시는 쓰지않을 기능들이다. 하지만 이 기능들은 Smartpen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개발자에게 공개된 SDK를 이용해 여러가지 기능들을 제작하고 동작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다. 

 조만간 Outlook과 연동되는 스케줄러와 각 종 Paper Game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SDK, S/W 한글화, 한글 문자 인식은 올해 안에 기존 사용자에게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 있었다고 하니 기대해도 될 듯하다. 


Smartpen의 활용

[회의 상황]
직장인이라면 회의록을 써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회의중에 회의록용 기록을 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열심히 받아 적다 보면... 정작 회의에 집중하지 못하고...
회의에 집중하다 보면 회의록을 적을때 무슨 이야기를 했었는기 기억이 가물가물해 지기 마련이다. 
Smartpen이 있으면 고민 끝이다. 녹음을 하면서 주요 부분의 키워드를 적어 놓는 것 만으로 오케이~
회의록 작성시 키워드를 클릭하면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모두 들을 수 있다.

[출장 상황]
외부에 출장하여 중요회의 해야할 때가 있다. 
중요한 회의 후에는 회의록을 기록해 각 회의 당사자가 내용을 확인 후 사인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나중에 딴 소리 하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
나는 깐깐한 고객 덕분에 랩탑으로 회의록 작성하고 익숙치 않은 환경에서 프린트하느라 시간 낭비하고..
고객에게 확인 받느라 돌아가는 비행기를 놓칠뻔한 경험이 있다. 
그 때 Smartpen만 있었더라면... 
회의하면서 기록한 내용에 각자 사인하고 사무실로 돌아와 그대로 출력하여 e-mail로 날려버리면 될 일이었다. 

[아이디어 노트]
외국 영화를 보면 중요한 아이디어를 보이스레코더로 녹음하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사실, 보이스레코더에 혼자 중얼거리는거 쉽지 않다. 음성만으로 중요한 내용을 기록하는 것도 쉽지 않고
나중에 기록된 음성 자료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 
Smartpen이라면 가능하다. 노트에 기록된 글 그림과 함께하는 음성은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 
다시 찾아 보기도 쉽다. 나는 앞으로 만들고 싶은 가죽제품 아이디어를 차곡차곡 모으고 있다. 
글, 그림으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은 음성과 함께...

[강좌 저작도구]
위에 샘플로 만든것 처럼, 수리눈 조차도 30분이면 얼렁뚱땅 멀티미디어 강좌를 제작할 수 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듯 하지만 잘 활용한다면 여러가지 강좌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총평

Smartpen은 편리하다.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만 제외한다면 훌륭한 제품이다.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현재 상태만으로도 지금까지 써본 어떤 기록도구 보다 탁월하다. 
앞으로 나올 각종 악세사리(노트류)만으로 Smartpen의 기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그래서, 지금보다 앞으로 발전될 부분이 더욱 기대가 된다. 

개발사에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

Posted by 수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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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vescribe Echo 8GB SmartPen Propack 구매충동으로 인해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던 중 리뷰를 아주 자세히 올려놓으신 걸 보게되었답니다.(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도 남기게 되었는데요.. ^^

    평소에 필기나 메모를 많이 해서 그런지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던데..
    사용해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그냥 간단히.. "추천한다" "추천하지 않는다"로 간단히 대답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한글인식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그럼 전혀 안 읽히는건가요? 올려주신 리뷰에는 되는 것 처럼 보여서요...^^

    갑자기 지나가던 사람이 이런 질문드려 죄송해요! 워낙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선뜻 질러지지가 않아서...이해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2012.02.03 0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간단히 대답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호불호는 사용하는 방식이라던가 성향에 따라 극단적으로 갈리기 때문입니다. 땡기신다면 일단 구입해서 써보시고 취향에 안 맞으면 중고로 판매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2012.02.23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물건들2009. 6. 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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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사용기는 클리앙 운영자이신 사이퍼님과 판매업체의 협조에 의해 수령된 제품임을  밝힙니다. 
하지만, 이 사용기는 지금까지의 다른 체험단 리뷰에서 처럼 
제품의 좋은점만을 부각시키고 단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등, 화려한 편집 기법으로 
사용기인지 광고인지 구분할 수 없게 만드는 식의 사용기는 되지 않을것입니다. 
이것은 사이퍼님과의 의지이며 제품을 수령하면서 판매업체와도 약속된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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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메모 솔루션~
나는 항상 그것을 찾아왔다. 
팜의 실크스크린에 처음 스타일러스를 긁었을때 부터....

10년전에 나는 PDA가 최고의 메모 솔루션이라 생각했다. 
iPaq에서 팜으로 클리에로...

터치스크린과 문자인식은 나름 혁신적이었지만 
완벽하지 않은 인식률과 인식속도로 인해 많은 부족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 외에도 많은 메모S/W가 있었지만 그림판에 그린 그림을 
한 장 한 장 저장해 놓은 이상의 편리함을 느끼진 못했다. 

민트패드~ 나름 훌륭했다. 
슥~슥~ 그리면 메모로 저장되고 PC와 연동되고... 
작은 스크린과 섬세하지 못한 터치스크린 감도로 인해...
역시 PDA용 메모 솔루션의 한계를 넘지는 못했다.
하지만, 슥슥 그려서 바로 블로깅 하는 개념은 매우 훌륭했다고 평가한다. 

그 외에도 볼펜으로 종이에 쓰면 PC로 저장되는 펜 솔루션은 있었다. 
하지만, 거추장 스러운 인식기를 종이위에 놓아야만 하는 것을 보고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다. 

오늘 새로운 메모 솔루션이 내 손에 들어왔다. 
pulse smartpen 



완전 풀셋이다. 모아놓고 찍으니 흐뭇하다.^^
찍고 보니 노트 한 종류가 왕따를 당했다. 나중에 많이 나오니 너무 아쉬워 하지 마라. 



기본셋 Open Box
pulse 펜과 큼지막한 노트 한 권, 여러가지 악세사리가 들어있다. 



전부 꺼냈다. 
펜, 펜파우치, 크레들, 이어폰, 스트랩
대학 강의 노트크기의 노트 한 권이 들어있다. 


Pulse펜과 몽블랑 볼펜 크기 비교샷이다. 
수많은 기능이 들어있는 펜 치고 덩치는 그리 크지 않다. 
두꺼운 편이지만 글 쓰기에 무리는 없다. 
재미있는 것은 저 두개의 가격이 비슷하다는 것.
하나는 오로지 볼펜
나머지 하나는, 볼펜, 보이스레코더, 심지어 게임까지 되는 멀티 플레이어... 



별매의 악세사리인 고급 포치이다.
번들 포치보다 한층 고급스럽다. 
(가죽공예 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완벽하진 않지만 상당히 괜찮은 수준으로 마감되어 있다.)



요렇게 들어간다. 펜이 너무 둥그렇기 때문에 항상 포치에 넣어두어야 한다. 
아무렇게나 두었다간... 데구르르 굴러서 책상아래로 자유낙하 하기 십상이다. 
생각만 해도 덜덜덜...

어느 한군데 볼록한 부분만 만들었어도 이 정도로 굴러다니진 않을텐데... 



역시 별매되는 중간크기 노트이다. 
스마트펜은 별도의 스캔장치가 없는 대신 특수한 Dot가 watermarking된 종이를 사용해야 한다.
3가지 크기의 노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600DPI급 프린터로 인쇄해서 써도 된다고 한다. 

노트의 맨 앞 페이지에는 계산기 그림과 스마트펜 셋팅이 관련된 메뉴가 인쇄되어있다.
스마트펜의 재미있는 점은.... 
펜의 기능을 펜에 있는 버튼 등을 통해 제어하지 않고 
노트에 인쇄되어 있는 메뉴그림을 통해 제어한다는 것이다. 

계산기 그림에다 펜을 꾹꾹 누르면 결과가 펜의 액정에 표시된다. 
그래서 펜에는 버튼이 달랑 하나 밖에 없다. 
발상의 전환이다. 


속지이다. 역시 아래 쪽에 여러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 메뉴가 표시되어있다. 



크기 비교샷~



제일 자주 쓰게 될것 같은 메모장 크기 노트이다. 
딱 좋다. 



로디아 노트와 크기 비교샷



왼쪽부터
로디아 노트 No.11, 프랭클린 CEO 사이즈, 스마트펜용 대,중,소 (뭔가 이름이 있을텐데.. ^^;)



안 펼쳐진 상태의 크기 비교


PC와 연결...
간단하다 크래들을 PC의 USB 단자에 끼우고 펜을 놓으면 된다.
자석 장치가 되어 있어서 대충 가져다 놓아도 딸깍~


처음으로 써본다. 보이스레코딩은 나중에 해 보기로 하고... 
일단 메모만...



PC에 자동으로 전송된 것을 그림파일로 내보내기 했다. 
터치 스크린에 쓴것과는 비교가 불가한 느낌이다. 

아직까진 너무 동그랗다는거 빼고는 딱히 눈에 띄는 단점이 없다. 
전용 노트를 써야 한다는 것도 부담이긴 하다. 


일단 오늘은 요기까지~ 
스마트펜 밥 먹이는 중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인 메모와 음성녹음의 Sync~
그 외의 여러가지 부가기능에 대해서는 조만간 다시 글을 올릴예정이다. 
(웹 연동에 게임에 심지어 Applicaton 개발 까지 된다는데... 대박일지 사족일지...)

그때는 제대로된 느낌과 가감없는 장단점을 알려드릴 것이니..
기대하시라~

Comming soon~



Posted by 수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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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 재밌는 기기인데요? 저도 한번 써 보고 싶네요..

    2009.07.02 0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걸로 그림 그리는 강좌 하면 쉽겠군요~

    2009.07.02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재밌는 기기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2009.11.02 0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물건들2009. 6. 26. 00:18






다넬형님이 보내주신 바우처 덕분에 정가보다 저렴하게 질렀다. 
제일 싼 에센자 C100으로~ 차액으로는 캡슐을 5팩~

크기도 아담해서 자리차지하는 부담도 적다. 


Posted by 수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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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카메라2009. 6. 16. 09:44



질러야 하나?


Posted by 수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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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넘어가시는겝니까?

    2009.06.16 2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넘어간다기 보다는... 추가 하고 싶습니다.
      돈이 없는게 문제죠. ㅜㅜ

      2009.06.17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2. 언니께선 "가죽팔아서 사세요 -_-" 하시는 거 아니에요? ㅎㅎㅎ
    근데 이쁘긴 이쁘네요. 쩝

    2009.06.19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나중에 아르헨티나 소 죄다 가죽벗겨서 팔아도 그동안 허락받아 지른 물품값 못 갚는 사태가 올지도;;;

    2009.06.19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물건들/카메라2009. 6. 15. 15:33

- 12 Megapixel
- 100-3200 ISO
- BodyIS
- 3.0 LCD (no swivel) with new improved liveview (IS will work while you use the liveview)
- Same autofocus as the Panasonic G1
- Video 720p
- 2 models, one in silver-black, one beige
- thicker than the G10 or DP2
- 17mm 2.8 lens and 14-42 kit lens
- 990$ body+kit lens


이쁘군요. 가격이 저렴해지면 하나 영입?


Posted by 수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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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카메라2009. 3. 2. 01:26



질렀다. 5D와 50mm 1.4, 85mm 1.8
열심히 써야지. ^^

Posted by 수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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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름 축하!

    2009.03.02 17:20 [ ADDR : EDIT/ DEL : REPLY ]
  2. 추카추카!!!

    420염가정리 맘 생기면 연락해~ ㅋㅋ

    2009.03.02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오옷! 드디어 5D 축하드립니다 :)

    EF 50mm F/1.4

    EF 85mm F/1.8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구성

    저기에 EF 28mm F/1.8 정도면 ==3=3===================3

    2009.03.02 2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캄사캄사~

    2009.03.03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물건들2009. 1. 16. 23:03



나에게 주는 생일 선물로 조촐하게 라미 비스타 구입했다.
EF 촉이지만 나에게 만년필 뽐뿌를 주신 허니오님이 가지고 게신것 보다 글이 두껍게 써진다.
아직 길이 안 들어서인지 종이를 스치는 느낌도 허니오님것만 못하다. 
(역시 비싼게 제 값을 하는듯...)
그래도 만년필의 느낌이 참 좋다. 대충 갈겨 쓴 글씨도 괜히 좋아 보이고... ^^


Posted by 수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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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미 비스타.. 저는 오히려 살짝 굵은 것도 맘에 들고.. 사각거리는 것은 세월이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하며.. 잘 쓰고 있어요..^^;; 좋은 펜입니다.

    2009.03.07 01:05 [ ADDR : EDIT/ DEL : REPLY ]

물건들2008. 9. 30. 13:31

기계식 시계 느낌이 궁금해서 구입했다. 
말궁뎅이 가죽으로 만든 스트랩의 느낌이 좋다. 
기계식 시계(오토매틱이지만)으 오차는 역시 귀찮다. 
하지만 어차피 일주일 내내 이 시계만 차는 경우는 없으므로... 
어차피 찰때 마다 시간을 맞추어야한다. 
 
사파이어 글라스의 시원한 광택이 좋다. 

사족 : 역시 그냥 UV는 플레어를 유발하는군. MCUV 필수
Posted by 수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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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2008. 9. 18. 18:43

조지 클루니의 선택인건 모르겠고...
오메가 시마스터 너무 맘에 든다. 아쿠아테라~~
시, 분침과 문자판의 은근한 광택이 너무 멋지다.

하지만 가격이 넘사벽이라는거.... ㅜㅜ 
로또나 맞아야 구입할 수 있을듯... 
Posted by 수리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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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카메라2008. 9. 17. 09:57
[EOS 5D Mark II]

21.1MP FF Sensor
DIGIC4
3.9 fps
9 point AF
Viewfinder 98%
3.0" 92만화소 LCD
Live View
HD Movie Mode
AF adjustment
Integrated Cleaning System
No pop-up flash 
810g
10월하순 발매

정통한 캐논 소식통이신 SLRClub 유리아빠님의 소식이 나왔군요.


HD Movie가 들어간것은 예상보다 큰 진보로 보입니다.
뷰파인더가 98%인것도 멋지네요. AF 자가 보정 기능도 들어갔고, 5D 유저들의 희망이던 먼지제거 기능은 역시 기본적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9포인트짜리 AF와 3.9fps는 아쉬움으로 남네요.
문제는 가격이죠. 저 사양에 2500불 이하라면 Cool~~~~

하지만, 만수랑 만수를 사랑하는 그의 형님 때문에 펀드가 안습이라... ㅜㅜ
Posted by 수리눈
TAG 5D Mar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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