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에서 구입한 빨간 가죽 구입 기념으로 키홀더를 만들었다. 
동그랗게 자르는거 정말 오래걸린다. 가죽칼로 수십번에 걸쳐 잘라서 원형을... ㅜㅜ 

주변부와 고리부분은 패디로 피할해서 부피를 최소화하고 볼륨을 주려고 했지만...
볼륨감은 별로 안 느껴진다. 다음에는 얇은 가죽을 이용하고 속에다 뭘 좀 채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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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가죽을 이용해 케이블 타이를 만들었다. 
그래서 크기도 색도 가지각색~

만드는건 정말 쉽다. 

1. 길쭉하게 자른다.
2. 모서리를 둥글게 만든다.
3. 구멍을 뚫는다. (4mm / 1.5mm 펀치 사용)
4. 솔트레지를 끼운다. 

편하게 쓸 용도라 토코놀이나 기리매 처리 전혀 안 했다. 

디자인은 허니오님 블로그에서 본 케이블 타이 카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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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에 있는 자물쇠 장식이다. 부속품이 무척 많다. 쓰기도 쉽지 않을듯.. ^^



리벳인것 같다. 3종류~ 
가방 만들때 바닥에 끼워야지~



버클 장식인듯...  젤 왼쪽의 두개는 그냥 양쪽으로 가죽 벨트를 연결하는거가? ^^;



카이저소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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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히 받아 쓰고 있다. ^^


PS. 이 글은 클리앙 카이저 소제님 글을 퍼온 것입니다. 금속장식 이벤트는 이미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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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어 두었던 보안카드 홀더를 만들었다. 연결링과 목걸이는 원래 쓰던 엠씨몽 제품에서 빼았았다.
세로형 보안카드 홀더는 명함을 넣었을때 이름이 세로로 되는 단점이 있어 가로형으로 만들어다.
항상 그렇듯이 최소 사이즈로...



어제 열심히 갈아 둔 목타를 이용해서 스티치 구멍을 뚫었다. 내가 송곳으로 직접한거 보다 균일하고 나은듯... ^^;
이제 블량샤르 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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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하던 목타가 구멍이 너무 크게 뚫려 가늘고 고운 켐벨 532 린넨사와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었다.
송곳질이 너무 힘들어 목타 개조 프로젝트 개시...

사진에 보이는 톱줄을 구입 (동네 철물점 삼익사 제품 4000원)
2시간 동안 목타를 갈아냈다. 

결과는 꽤나 성공적!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목타구멍이 훨씬 슬림해졌다. 

베르제 블량샤르와 비슷해 졌으려나? (써 본적이 없어 비교가 힘들다)
Posted by 수리눈

우선 제 글에는 사진이 없습니다. 왜냐 하면 귀찮아서 안 찍기 때문입니다. 
대신 다른 분이 잘 찍어 놓은 사진과 강좌 글을 친절히 링크해 드립니다. ^^;

자~ 시작해 볼까요. 

젤 먼저 해야할 일은 가죽으로 무언가를 만들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는겁니다. 
뭘 만들지 정하셨나요? 처음부터 너무 복잡한걸 만들 생각을 하면 아마 시작도 하기 전에 GG를 치고 싶어지실 겁니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 연말 연초에 어울리는 다이어리 케이스입니다. 

뭐든 만들고 싶은것을 정하고 나면, 어떤 모양으로 만들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때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모방입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무슨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첨 부터 독창적인 무언가를 만들어내기는 어렵죠. ^^

인터넷을 뒤지십시오. 젤 맘에 드는 모양을 하나 고릅니다. 이때 생각해야 할것은 너무 복잡하게 생긴건 지양하시라는 겁니다. 
역시 GG 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고른 제품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도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들 제품을 뚫어지게 보세요. 이리보고 저리보고 돌려보고 벌려보고... 

이제 해야할 일은 만들 제품을 여러조각의 가죽으로 분리해 내는 것입니다. 
다이어리 케이스라면 앞판, 뒷판, 카드포켓, 펜홀더...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을겁니다. 
머리속으로 그림을 그려가면서 제품을 여러조각의 가죽으로 분리해 내십시오.
주의할 점은 업무시간에 그러고 있다가는 멍 때리는 것으로 오해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제거하십시오. 가령 모방하기로 했던 원래 지갑에 카드 포켓이 6개 있었다면 과감히 2개로 줄인다던가 하는 것입니다. 카드 포켓 6개 못 만듭니다. 역시 GG 의 원인이 됩니다. 

이제 제품의 사이즈를 결정해야 합니다. 
본래 제품의 사이즈를 참고하거나 (인터넷 상품 정보 등에 대충 나옵니다.) 내용물의 사이즈를 직접 재서 사이즈를 결정하게 됩니다. 지갑을 만든다면 만원권의 크기와 카드의 크기 수납 방식(가로, 세로) 등을 기준으로 사이즈를 결정하면 됩니다. 
이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접합부위를 고려해서 적당량의 여분길이를 추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접합부위 하나당 5mm 정도를 마진으로 생각합니다. 
다이어리 커버라면 다이어리의 길이보다 최소한 1Cm는 길어야 다이어리가 들어가는 것이죠. 

그럼 이제 도안을 그립니다. 쓰기 편한 드로잉 툴을 이용해 (정확한 길이만 정할 수 있는 툴이면 충분합니다.) 머리속의 도안을 컴퓨터로 옮기세요. 저는 비지오를 씁니다. 캐드류를 다룰 수 있다면 그것도 좋겠죠. 

인쇄합니다. 
자릅니다. 
잘라낸 종이 조각들을 가죽이라 생각하고 조립해 봅니다. 

원하는 모양이 되셨나요?

이제 각각의 피스들을 어디를 어떻게 붙여서 스티치를 할지 머리속으로 그려보아야합니다. 
스테플러 등으로 가봉을 해 보셔도 됩니다. ^^

이 때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하는것은 가죽은 종이보다 두껍다는 것입니다. 
종이로 만든것 보다 더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죠. 

원하는 모양의 완벽한 도안과 접합 및 스티치를 위한 설계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 도안을 기준으로 가죽의 색(내부, 외부 등) 두께를 정하십시오. 
저는 외부엔 1.5mm  두께의 가죽을 내부는 0.8미리 두께의 가죽을 주로 씁니다. 

자~ 그럼 이제 나만의 가죽 제품을 만들 준비가 끝났습니다. 

만드세요~ 만들기 강좌는 아래 링크로~~  



참 쉽죠?
Posted by 수리눈

민트패드 케이스를 만들었다. 어찌어찌 하다 보니 ^^
직각으로 접합하는 방식은 처음 시도했다. 일반적인 스티치보다 5배쯤 힘들다. ㅜㅜ
접히는 부분은 물을 발라 접으니 완벽하게 틀이 잡힌다. 



구멍들 버튼과 이어폰, 홀드버튼, 연결포트, 마이크 버튼 등 작은 구멍을 뚫어야 하는게 너무 많다. ㅜㅜ
더군다나 원하는 크기의 펀치가 없어서 작은 놈으로 여러번에 걸쳐 억지로 구멍을 뚫어야만 했다. 



민트패드는 이런식을 끼운다. 이런 방식 말고는 딱히 답이 없는 듯. 
그림은 울 큰아들 지민이가 그린거다.민트패드는 애들 그림 그리기 용으로 좋다. ^^



뒷면이다. 카메라 구멍만 뚫으려다 보니 스타일러스가 안 빠진다. 결국 큼지막하게 잘래 낼 수 밖에 없었다. 




어쨋든 이제 민트패드 흠집 걱정 안 하고 가방에 맘껏 넣고 다닐 수 있을 듯 하다. ^^


Posted by 수리눈

반지갑 2개 카드지갑 2개... 주말에 이거 4개 만든다고 쉬질 못 했다. 몸살끼가.. ㅜㅜ

Posted by 수리눈

허니오님표 반지갑 시도했다 실패한 것을 만회할 겸 내가 쓸 반지갑을 다시 만들었다. 
모토는 최대한 작게~~ 심플하게~~



내부는 허니오님 카피에서 벗어나려는 발버둥으로 카드 수납부를 양쪽에 만들었다. ㅡ..ㅡ;



메인인 장지갑과의 비교사진이다. 장지갑의 짧은 부분과 반지갑의 긴부분의 길이가 거의 같다. 
거의 1/4 크기이다. 장지갑은 벌써 색이 진해지고 광택이 난다. 가방에서 굴러다니다 보니 벌써 긁힌 자국이 여럿 생겼지만...
그것 또한 볼만하다.



만원권 반으로 접은 것과 반지갑의 크기 비교이다. 높이는 거의 완벽하게 딱 맞고, 좌우길이는 카드를 수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조금 길다. 



최근 만든 4종셋트~~ 동전지갑, 반지갑, 카드지갑, 로디아노트 커버 네추럴 베이지 가죽은 시시각각 색이 변한다. 왼쪽 3개는 같은 가죽으로 만들었다는 사실!!!
(사실 데스크패드 까지 5종이다. 단지 가죽이 아닌 뒷면이라 제외 시켰을 뿐.. ^^)




Posted by 수리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