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오님표 반지갑 시도했다 실패한 것을 만회할 겸 내가 쓸 반지갑을 다시 만들었다. 
모토는 최대한 작게~~ 심플하게~~



내부는 허니오님 카피에서 벗어나려는 발버둥으로 카드 수납부를 양쪽에 만들었다. ㅡ..ㅡ;



메인인 장지갑과의 비교사진이다. 장지갑의 짧은 부분과 반지갑의 긴부분의 길이가 거의 같다. 
거의 1/4 크기이다. 장지갑은 벌써 색이 진해지고 광택이 난다. 가방에서 굴러다니다 보니 벌써 긁힌 자국이 여럿 생겼지만...
그것 또한 볼만하다.



만원권 반으로 접은 것과 반지갑의 크기 비교이다. 높이는 거의 완벽하게 딱 맞고, 좌우길이는 카드를 수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조금 길다. 



최근 만든 4종셋트~~ 동전지갑, 반지갑, 카드지갑, 로디아노트 커버 네추럴 베이지 가죽은 시시각각 색이 변한다. 왼쪽 3개는 같은 가죽으로 만들었다는 사실!!!
(사실 데스크패드 까지 5종이다. 단지 가죽이 아닌 뒷면이라 제외 시켰을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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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오님 블로그에서 본 동전지갑이다. 
처음으로 만든 곡선이 많이 들어간 제품이네.
바느질 할 부분은 페디로 피할하여 동전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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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아 노트커버를 완성했다. 허니오님이 보내주신 로디아 노트를 헐 벗은채 두기 미안헤서...
기본적인 디자인은 클리앙 피우마군이 만들때 참고로 했다는 기성품을 기본으로 했다. 
크기는 11호이다. 




전반적인 모습이다. 좌측부분은 노트에의해 가려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죽 중 주름때문에 외부에 쓰기 곤란한 부분을 사용했다. 
새로 구입한 바인더와 수성락커를 발랐더니 전반적으로 은은한 광이 난다. ^^


외부는 탄색가죽... 역시 바인더와 락커 덕분에 광이 살아있다. 아직 접히는 부분이 뻣뻑하다. 




Posted by 수리눈
새 책상에서 쓸 데스크패드를 만들었다. 
전면은 반도피혁의 네추럴베이지 뒷면은 클리앙 카이저소제님이 보내주신 보강재인 단면SL(아마 맞을거다. ㅡ..ㅡ)을 썼다. 
패드 위에 놓인 디바이더와 탄색 기리매약, 본드크리너, 로디아 노트는 허니오님이 보내주신거다. 
요즘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 ^^

만드는데 힘들었던 점은 앞 뒷면 두 장을 합칠때 넓은 면적에 본드가 마르기 전에 본드칠을 하고 붙여하 하는거다. 
덕분에 가죽에 본드가 많이 묻었고 완벽하게 안 붙은 곳이 보인다. 
허니오님 블로그에서 본 말린 후 붙이는 본드를 사야할까 보다. ㅡ..ㅡ
그리고 목타가 한 종류 밖에 없어 바느질 간격이 너무 촘촘하다. 덕분에 송곳질하고 바느질 하는데 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바느질은 이쁘게 나왔다. ㅡ..ㅡ





뒷면이다. 뒷면도 웬만한 시중 데스크패드 이상의 품질이다. ^^



Posted by 수리눈

가죽 소품을 만들때 제일 고민스러운 것이 실 선택이다. 
어떤 종류의 실을 무슨색으로 쓰느냐에 따라 제품의 느낌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 때문인것 같다. 

오늘은 데스크패드를 만들고 있다. 
직사각형의 밋밋한 모양이다 보니 스티치의 중요성이 더 한것 같다. 
스티칭 그루버로 바느질 자리를 만들고 나서 한참 동안 고민에 빠졌다.

실 종류는 선호하는 린넨사로 정하고... (사실 다른 종류라곤 흰색 라미사 밖에 없다.)

빨강은 강렬하고 이쁠것 같지만.... 데스크패드용으론 좀 튀는것 같고...
노랑도 이쁠것 같은데... 네추럴 베이지 색상과 너무 비슷한듯도 하고...
흰색은 무난하고 깔끔할것 같은데... 너무 무난한것도 같고....
검정은.... 음 모르겠다. (뒷면은 검정색 보강재다)
자주색도 있긴 한데.... 
Posted by 수리눈


가죽공작소 제이케이님을 만나서 아일랜드산 린넨사를 구입했다. 원래 흰색만 살 생각이었는데 색이 너무 이뻐서 3종류를 사버렸다. 
흰색, 빨강, 노랑~ 에르메스의 가죽장인들이 쓰는 실이란다. 
하나에 무려 2.5만원이 넘는다. 역시 좋은건 비싸다. 
바닥에 보이는 갈색과 뱀무늬 가죽도 챙겨주셨다. 너무 감사하네....

부평의 캐미커피에서 만났는데, 사장님이 내려주신 커피도 너무 맛있었다. 
직접 로스팅하고 내리기 직전에 그라인딩해서 내린 커피라 향도 진하고 맛도 킹왕짱!!!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 사진이 없다. 사진이나 긁어 올리려고 검색해 보니 역시 상당히 유명한 곳이다.
저작권 문제도 있고 해서 사진은 올리지 않겠다. 다음에 가면 찍어도 올리련다.

가죽 아래로 보이는것은 가죽가방 등을 만들때 뒤나 가죽 속에 넣어 빳빳하게 만드는 부자재이다.
클리앙의 카이저소제님이 공짜로 보내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카이저소제님은 일레븐퍼센트라는 가죽업체 사장님이시다. 
클리앙엔 정말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계신다. 그리고 너무나 좋은 분들이 많다.

구입처 정보
색상별로 따로 구매도 가능하다. 


Posted by 수리눈

기성품 가죽 가방을 만드는것도 스티칭 등 몇 가지 기계화 된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수작업인것 같다. 
가죽 가방 비싼게 이해가 되는듯...

가죽 무늬가 너무 맘에든다. 저런 무늬가 있는 베지터블 가죽은 무지 비싸던데.. ㅜㅜ 

30년 이상 가죽가방을 만드신 실장님이란 분도 가죽가방 하나 만드는데 3일이 걸리신다는데...
과연 내가 가방을 만들어 볼 수는 있을까? ㅡ..ㅡ;
Posted by 수리눈
만들어 달라고 하시는 분이 계서서 만드는 김에 4개를 만들었다. 
명함 지갑 만드는건 이제 이골이 난듯.. 
지금까지 10개는 넘게 만든듯 하다. 

카드 포켓이 확장되지 않은 심플한 버젼입니다. 
카드 몇 장과 현금 한 번 접어서 간편하게 다니시기 좋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세요. jongsik@gmail.com



Posted by 수리눈
와이프에게 줄 카드지갑 완성했다. 
똑딱단추를 처음을 달아봤고, 부자재로 비닐 카드속지를 구입했다. 
인천터미널의 서점에서 2000원
텐바이텐에서는 900원인가에 팔고 있다. 

흰색 린넨사가 다 되가서 보라색 린넨사를 썻더니 깔끔한 맛은 좀 덜하다. 
역시 흰색이 제일 무난함. 





Posted by 수리눈
허니오님이 만드신 반지갑을 보고 모티브를 얻어..(라고 쓰고 표절이라고 읽는다.) 만든 반지갑이다. 
굳이 다른점을 들자면 외부를 1.5mm 가죽을 써서 허니오님표 보다 빳빳하다. 
너무 흐물흐물한 지갑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최근 만든거 중에서 아쉬운 품질입니다. ㅜㅜ 
보시는 바와 같이 외부 바느질이 엉망이다. 송곳으로 마지막 스티치 구멍 작업할때 일관성이 많이 부족했나보다. 
그냥 목타로 할걸.. ㅜㅜ


내부는 그런대로 봐 줄만합니다. 제품 특성상(스티치를 두 번에 나눠서 함) 
스티치를 안 쪽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스티치가 안쪽이 이쁘게 나왔다. 
사진 실력이 없어서 실제보다 가죽 색이 진하게 표현되었는데 외부는 햇빛에 3시간 태닝한 네추럴 베이지 
안쪽은 태닝하지 않은 네추럴 베이지 색상이다.


염색이나 코팅을 하지 않은 가죽이라 완전 말끔한 부분을 찾기 쉽지 않네요. 멍같은게 하나 보인다. 



Posted by 수리눈